‘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신세계’ 이중구와는 달라”

입력 2014-05-13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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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신세계’ 이중구와는 달라”

배우 박성웅이 ‘신세계’와 ‘황제를 위하여’에서의 캐릭터 차이점을 설명했다.

박성웅은 13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제작보고회에서 “‘신세계’ 이중구와는 다른 캐릭터”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신세계’ 이중구 캐릭터가 잘 됐지만, 그 이미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었다. 대본을 보고 ‘비슷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며 “사투리를 쓰고 캐릭터에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다.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성웅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6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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