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 교통사고,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 불가피?

입력 2014-05-13 1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구자명 차. 동아닷컴DB

MBC ‘위대한 탄생 2’ 출신의 가수 구자명(24)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13일 오전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입구 벽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고의 충격으로 부상을 입은 구자명은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추가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편집 및 구자명의 거취를 논의 중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 14일 예정된 녹화는 불참할 예정이지만 문제는 오늘(13일) 방송이다. 출연 분량이 많은 관계로 편집 방향과 함께 하차 여부 등 거취에 대한 논의를 마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