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 있다” 스튜디오 술렁

입력 2014-05-14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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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사진출처 | SBS ‘매직아이’

가수 이효리. 사진출처 | SBS ‘매직아이’

‘매직아이’ 이효리, 아찔한 발언

가수 이효리의 거침없는 입담은 여전했다.

이효리는 13일 첫 방송 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 이날 주제 중 하나인 '데이트 폭력
에 관해 자신의 다양한 경험담을 쏟아냈다.

데이트 폭력이 연인이 아닌 부부 관계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적은 "얼마 전에 부부간 성폭행 인정 판결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맞다.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큰 반응에 당황한 이효리는 "내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부부간에도 하기 싫은 날이 있을 것 아니냐"라고 수습했다.

이날 이효리는 "데이트 피해경험과 가해 경험이 둘 다 있다"라며 "20대 시절 실제 이효리와 연예계 화려한 이효리의 차이가 너무 커 방황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여자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 김구라, 배성재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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