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폭발, 최소 15명 사망…대대적인 구조 작업 중

입력 2014-05-1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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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폭발’

터키 서부 도시 마니사의 탄광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터키 서부 도시 마니사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탄광 안에 갇혔다.

터키의 재난 대책 본부는 현재 대대적인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탄광 안에 공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고는 교대시간인 오후 3시쯤 사고가 발생했다. 갇힌 광부의 숫자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다만 현지 언론들은 탄광에 갇힌 광부들 숫자가 2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날 폭발의 원인은 전기 변압기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다. 탄광 안 2km 지점에서 전력공급 장치가 폭발했고,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일하러 들어갔던 광부들은 모두 갇혔다는 것이다.

탄광 운영 업체는 2개월 전 안전 진단에서 이상이 없었다며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터키 탄광 폭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키 탄광 폭발,안타깝다”, “터키 탄광 폭발, 남일 같지가 않다” “터키 탄광 폭발, 안 좋은 일들이 자꾸 일어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뉴스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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