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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지성은 이날 은퇴선언과 함께 향후 결혼과 관련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기성의 기자회견에는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라며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로 애정을 과시했다.
‘박지성 은퇴 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은퇴 선언, 아쉽네요”, “박지성 은퇴 선언, 우리 마음 속 영원한 캡틴” ,“2002년 그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7월 27일 결혼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