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에 연인 김민지…“당신은 크리스마스였다”

입력 2014-05-14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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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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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에 연인 김민지…“당신은 크리스마스였다”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현역 은퇴 선언과 함께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14일 박지성은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 선언을 했다.

이날 박지성은 “무릎 부상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또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함께 자리를 했으며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위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라며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박지성 은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캡틴 박 여자보는 눈도 대단하네”, “박지성 은퇴, 김민지 애정 부럽다” ,“박지성 은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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