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물음표’ 티저 공개…2014년 3번째 주자는 누구?

입력 2014-05-16 09: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가 올해 선보일 3번째 가수를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6일 오전 0시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 에는 ‘WHO’S NEXT’라는 문구가 적힌 티저가 게재됐다.

이티저는 어두운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물음표’만을 명시해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난 3월 21일 YG는 2014년 첫 주자였던 2NE1을 이을 2번째 가수를 알리기 위해 이같은 형식의 티저를 게재, 화제를 모았다. 당시 2번째 주자는 '국민남매'인 악동뮤지션으로 밝혀졌고 예상치 못한 기습 데뷔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NE1이 정규 2집 ‘CRUSH’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2번째 주자였던 악동뮤지션 역시 데뷔와 함께 기발한 가사와 독창적인 음악스타일로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200%'는 실시간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엠넷, 올레뮤직 등 6개 음원사이트의 4월 월간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음악방송인 엠넷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YG의 탄탄한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올 5,6월 출격할 YG의 3번째 주자가 누가 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최근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모든 활동 시스템을 중단했던 것을 차츰 정상화시키며 5월부터 잇따라 가수들이 출격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티저를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연예게시판 등을 통해 작년부터 ‘컴백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월드스타 싸이, 정규 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빅뱅, 최근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데뷔 준비에 한창인 신인그룹 위너 등의 출격을 예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FROM YG를 통해 올해 신인 4팀을 데뷔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또 다른 신인 데뷔는 물론 유닛이나 솔로 출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월과 6월, 악동뮤지션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YG라이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