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두 번째 연애… 본격 2막 돌입!

입력 2014-05-17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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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본격적인 2막 전개가 시작된다.

지난 방송에서 재범(정진영)은 자신의 죄책감과 이기심으로 수완(구혜선)과 동주(이상윤)의사랑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동주에게 수완의 행복을 당부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했다.

이에 동주는 수완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그녀를 품에 안고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기쁨을 표하며 10회 엔딩을 장식한 상황.

그러나 시한폭탄 같은 존재 진상(임승대)의 수상한 미소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불안감을 몰고 온다.

이어 17일 공개된 사진 속 진상은 이제야 비로소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 동주와 수완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며, 뜻 모를 눈빛과 미심쩍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극 중 진상은 12년 전 동주의 엄마 정화(김여진)를 죽게 만든 진범 영지(정애리)와의 거래로 세영병원에서 다시 일하게 된 인물로, 과거 재범의 고의적인 의료사고를 목격한 유일한 인물.

의료사고 목격 사실을 빌미 삼아 재범을 끊임없이 압박해온 진상이 12년 전 정화 뺑소니 사고로 얽히고설킨 인연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또 동주와 수완 앞에 나타난 그의 존재가 ‘완주커플’의 사랑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 단단해진 믿음으로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그려갈 ‘완주커플’을 비롯해, 한지붕 아래 생활로 티격태격 미운 정 고운 정을 쌓아가는 운찬(공형진), 테디(승리), 혜주(윤예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등이 담길 '엔젤아이즈' 11회는 17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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