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관용, 박명수 생떼에도 대쪽 진행 “퇴장 시켜도 되느냐”

입력 2014-05-17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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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평론가 정관용이 박명수를 녹화 현장에서 퇴장시키는 것도 감수한 진행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여론조사 발표 후 각자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향후의 선거전략을 세우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토론회 2부에서 갑자기 유재석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시민논객이 되겠다고 생떼를 썼다. 이에 멤버들은 "왜 저렇게 즉흥적이냐"고 반발했지만 박명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정관용의 뒤에 앉았다.

이런 박명수의 행동에 정관용은 "연출진에게 묻겠다. 시민논객이 토론회에 있냐"고 물었고 "없다"라는 답을 듣자마자 "그러면 퇴장시켜도 되는 것이냐"고 말해 열띈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무한도전' 사전투표가 열렸다.

또한, 오는 22일 열릴 본 투표는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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