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2일 NYM전서 ML 마운드 복귀… 24일만

입력 2014-05-19 0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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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왼쪽 어깨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9일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등판을 마친 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이유는 왼쪽 어깨 견갑골 부위 근육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피로가 쌓일 때 겪은 증상으로 알려졌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 14일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 복귀가 가능했으나 차근차근 복귀 준비를 하며 무리하지 않았고, 22일 뉴욕 메츠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24일만.

한 달 여 만에 열리는 류현진의 시즌 8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오는 22일 오전 8시 10분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시작 될 예정이다.

부상 전까지 류현진은 7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8번째 선발 등판에서 4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맞대결을 펼칠 선수는 뉴욕 메츠의 오른손 투수 제이콥 디그롬(26).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으로 1경기에 선발 등판해 0승 1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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