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미래 짊어진 막내’ 티아라 지연, ‘1분 1초’로 솔로 출격(인터뷰)

입력 2014-05-2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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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막내 지연이 팀의 미래를 짊어지고 솔로로 출격한다. 티아라는 지난 2012년 멤버 화영의 탈퇴 이후 침체기를 겪어왔기에 지연이 이번 솔로활동이 대중에 어떤 인상을 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연은 “오랜만에, 그것도 처음 솔로로 출격하는 멤버라 부담이 되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첫 솔로 미니앨범 ‘1MIN 1SEC(1분 1초)’ 발매에 앞서 지연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연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솔로로 인사드려서 어색하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많이 망설였지만 주변에서 용기를 주고 응원을 보내줘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티아라로 활동할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 않게 하려고 잠을 못잘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티아라의 막내로 활동하면서 지연은 대중에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주로 어필해왔다. 이번에는 매니시한 섹시함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다부진 각오만큼 앨범 준비에 애정을 가지고 임했다.

지연은 “스타일부터 안무까지 신경을 많이 썼고 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안무 중 재킷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이것도 함께 생각해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준비한 것이 보는 것만으로도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게 ‘잘한다’ ‘잘했다’고 인정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연 첫 솔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1분 1초’는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를 포기하지 못하는 여자의 간절한 마음이 표현된 곡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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