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MD 사업 중화권 진출…‘Tmall.HK’에 YG Eshop 온라인 스토어 개설

입력 2014-05-20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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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에 YG Eshop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했다.

YG는 19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B2C 이커머스 플랫폼 ‘TMALL’의 홍콩법인 ‘Tmall.HK(홍콩티몰)’에 YG Eshop 온라인 스토어를 선보였다.

YG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YG eShop_CHINA(cn.ygeshop.com)에 이어 알리바바 그룹의 ‘Tmall.HK(홍콩 티몰)’에 입점해 본격적인 MD 사업으로 중화권에 진출했다.

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는 2012년 매출 230조(한화 기준)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에는 39.4% 성장한 328조를 달성했다.

이 중 B2C 거래규모는 119조(36.2%)에 육박하며 그 중에서 TMALL의 시장 점유율은 52.1%(약 62조)에 달한다.

특히 중국 내 최고의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TMALL은 작년 12월 중국 외 해외법인이 증국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의 해외 B2C 이커머스 플랫폼‘Tmall.HK(홍콩 티몰)’을 신규 런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YG는 중국인들이 직접 해외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Tmall.HK(홍콩 티몰)’를 통해 음반을 비롯해 MD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Tmall.HK(홍콩 티몰)’의 상품은 중국에서 신뢰받는 TMALL의 검색서비스를 통해 노출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상표권 보유회사만 ‘Tmall.HK(홍콩 티몰)’ 입점이 가능해 불법 복제 상품 판매가 불가하다는 점에서 신뢰 할 수 있다.

한편 19일 오후 YG Eshop 온라인 스토어가 오픈된 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에서는 YG 콘텐츠를 쉽게 접하게 된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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