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서 11년째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입력 2014-05-20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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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몽골 바가노르구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몽골 바가노르구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8일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3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30일까지 진행된다. 급속히 진행되는 바가노르구 지역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조성 중인 ‘대한항공 숲’에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대한항공은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r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11년째 신입사원, 한진그룹 재단 산하 대학생 등과 함께 매년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이 끝나면 몽골 ‘대한항공 숲’은 44헥타르(44만㎡) 규모의 지역에 약 8만30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게 된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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