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의 첫 솔로 앨범 'LOVE & HATE'가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본인이 직접 만든 곡들을 앨범에 담았고, 프로듀싱도 본인이 했다. 싱글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앨범 프로듀서로의 준케이를 만났다. 그의 세계 안에는 노래와 뮤직비디오 콘셉트, 무대 연출까지 세심하게 고민하는 아티스트의 모습들이 숨어 있었다.
- 첫 솔로 앨범 'LOVE &HATE'이 나왔다
“나에게 좋은 기회인 동시에 의미가 큰 앨범이다. 혼자 음악 공부하고 노래 만든 지 12년이 됐다. 이제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전곡 모두 본인이 만들었다
“예전부터 아이디어 메모하고 곡 스케치했던 것들에서 일부 가져오기도 하고, 새로 만들기도 했다. 아쉽게 일본에서만 앨범 활동을 하게 됐지만… 앨범 준비로 곡 만들면서 재미있기도 힘들기도 했다. 그리고 누구와 혹은 어떤 음악과 이미지가 겹쳐지는 건 너무나 싫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음악인 동시에 개성을 담은 음악, 이 두 가지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앨범의 곡들은 예전부터 공부했던 흑인 음악 안에 힙합, R&B, 재즈의 느낌들이 조금씩 들어 있다.”
- 2PM활동과 달리, 솔로 앨범 활동은 어떤 마음가짐인가.
“내가 뭘 하는 사람인지 알려야겠다는 것. 솔직히 말해 모두가 2PM의 멤버로만 알고 있지 ‘준케이’에 대한 건 잘 모른다. 내가 뭘 하는 사람인지, 어떤 걸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모를 수 밖에 없다. 물론 일본에서만 솔로 활동이 잡혀 있어서 너무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준케이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회사, 녹음실, 집. 최근 3개월 동안은 이 안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며 웃어 보이는 치열한 아티스트, 준케이의 섹시함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6월호와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