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민아 “자칫 튀지 않을까 걱정”

입력 2014-05-2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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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동아닷컴DB

신민아. 동아닷컴DB

배우 신민아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신민아는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감독 장률) 제작보고회에서 "기존 제 이미지가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자칫 튀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라는 도시가 굉장히 묘하다.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공윤희의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민아가 맡은 '공윤희'는 '경주'에서 전통찻집 '아리솔'을 운영하며 기품있고 우아한 여성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함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경주'는 7년 전 과거를 찾아 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수상한 여행기를 그린 이야기.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해일 신민아 등이 참여한다. 6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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