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DL’ LAD, 게레로 대신 아루에바레나 콜업

입력 2014-05-22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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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주전 3루수 후안 유리베(35)의 햄스트링 재발로 곤란을 겪게 된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쿠바 출신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23)을 불러 올렸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 오른 유리베를 대신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내야수 아루에바레나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 시킨다고 전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쿠바 출신의 아루에바레나와 5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더블A에서 기량을 가다듬고 있다.

아루에바레나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 산하 더블A 채터누가 룩아웃스에서 25경기에 나서 타율 0.208과 1홈런 6타점으로 공격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아루에바레나에게 공격력을 기대하며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린 것은 아니다. 유리베의 이탈로 생긴 수비에서의 공백을 메워주길 바라고 있다.

유리베는 지난 21일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리고 나간 뒤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저스틴 터너와 즉각 교체했다.

한편, 당초 LA 다저스는 유리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난 타격을 하고 있는 알렉스 게레로를 올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게레로가 21일 트리플A 앨버커키 듀크스에서 팀 동료인 미구엘 올리보에게 귀를 물어뜯기는 황당한 부상을 당하며 이러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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