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새 사령탑에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이 리오넬 메시(27)를 극찬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아스’는 21일(현지시각) 엔리케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를 내 스쿼드에 넣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 역시 메시와 재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에 역시 나 못지 않게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메시의 부진에 대해 “그는 올해 다른 시즌에 비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엔리케 감독은 “나와 함께 과거 최고의 기량을 찾길 바란다”면서 “메시는 특별한 선수이니만큼 절대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주요 선수를 묻는 질문에 “과거 팀 동료였던 사비 에르난데스는 굉장한 선수”라면서 “네이마르 역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전망에 대해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경기를 많이 봤다”면서 “모든 것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이번 시즌 팀을 강하게 만들어 재밌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전임 감독이었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사퇴한 뒤 지난 20일(한국시각) 엔리케 감독을 후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