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유토와 했으니까…” 아빠 추성훈에 뽀뽀 밀당

입력 2014-05-24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부녀’ 추성훈과 추사랑이 ‘뽀뽀 홀릭’에 빠졌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다섯 가족의 할아버지, 아버지, 자녀들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추성훈과 추사랑은 알콩달콩 하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안구정화를 톡톡히 책임질 예정.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왕자님의 입맞춤에 눈을 뜨듯 추사랑의 ‘아빠 뽀뽀’는 그간 감춰뒀던 추성훈의 ‘뽀뽀 본능’을 일깨운다.

발단은 립글로스 뽀뽀다. 사랑이는 입에 립글로스를 잔뜩 바른 채 입술을 쭉 내밀고 아빠 추성훈에게 돌격, 뽀뽀세례를 퍼붓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입에 뽀뽀 안돼요”라며 사랑이의 입술을 거부했지만 결국 사랑이의 애교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 번 폭발한 추성훈의 뽀뽀 본능은 강렬했다. 한글 공부를 하다가 사랑이가 정답을 맞추면, 예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뽀뽀를 해대는 추성훈. 그런 아빠를 향해 추사랑은 “유토와 뽀뽀했으니까 아빠와 뽀뽀 안해요!”라며 앙증맞은 밀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는 전언.

추부녀의 뽀뽀 퍼레이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빠의 과도한 뽀뽀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는 사랑이와 추성훈의 한 판 뽀뽀 레슬링이 펼쳐진 것. 아빠와의 즐거운 시간에 사랑이의 ‘까르르’ 웃음소리는 그칠 새가 없었다고.

또한 틈만 나면 사랑이에게 뽀뽀세례를 퍼붓는 추성훈의 딸 바보 행각에 주변 모두 엄마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