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와 브라이언은 지난 20일 정규 9집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을 공개하고 5년 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앨범 발표 당일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앨범의 전곡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이른바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미운 오리 새끼’로 인기를 끌고 있는 god는 물론, 대세 아이돌 그룹의 컴백과 솔로 여가수들의 공세 속에 거둔 성과였다.
당일 이 같은 결과는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에 대한 관심과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의 목마름이 만들어낸 단기적인 효과라고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너를 너를 너를’은 발표 일주일이 지난 26일에도 멜론, 엠넷, 지니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정상을 수성하며, 순간적인 관심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은 플라이투더스카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두 사람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보내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6월 6일부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