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고양종합터미널 화재현장 ‘출입 통제한 경찰들’

입력 2014-05-26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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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30여 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부상자 가운데는 중태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2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의 영향으로 10시 21분까지 지하철 3호선 전동차가 터미널 인근 백석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경기(고양)|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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