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 뚱뚱한 사람이 오래 산다? "충격"

입력 2014-05-26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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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

사진출처 | '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

'비만의 역설'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형인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비만의 역설-뚱뚱한 사람이 오래 산다'를 주제로 비만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이날 '비만의 역설' 방송에서 일본 도호쿠대학 의학연구소 구리야마 신이치 교수가 40세 이상 일본 성인 남자 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만과 수명관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체형별로 저체중, 정상, 비만, 고도비만형의 평균 잔여 수명을 조사한 결과, 비만체형이 41.6년으로 39.9년인 정상체형보다 더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이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순기능을 하는 '비만의 역설(obesity paradox)'로, 실제 '비만의 역설' 제작진이 진행한 실험에서 마른 사람이 비만인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만의 역설' 방송은 비만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아야 할 것을 주장했다.

비만의 역설 편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비만의 역설, 몰랐던 사실이야" "비만의 역설, 그렇구나" "비만의 역설, 놀랍다" "비만의 역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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