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웹버전에도 관심↑

입력 2014-05-26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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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카오 합병’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됐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된 ‘다음카카오’가 26일 등장하면서 카카오 지분 보유기업인 위메이드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카카오톡은 1억 명이 넘는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음은 포털사이트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함에 따라 시가총액 3조 4000억 원대 규모의 대형 인터넷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 것.

양사는 지난 23일 각자 이사회를 열어 합병 결정을 내리고 합병계약을 맺었다.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을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10월 1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두 회사는 핵심 경쟁력을 합쳐 역동적인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게 됐다”며 “‘다음카카오’는 모바일을 포함해 IT 전 영역을 포함하는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후 당분간 독자적 운영체계를 꾸리다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부문부터 하나씩 합친다는 것.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대박 소식이다. 카카오스토리 웹버전도 좋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 출시일과 맞췄나?” “다음 카카오 합병 깜짝 놀랐다.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출시일과도 관련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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