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 프랑스서 인터폴에 검거

입력 2014-05-27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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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체포. 사진 | YTN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 프랑스서 인터폴에 검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48)가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유섬나 씨는 프랑스에서 인터폴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해외에 체류 중인 유섬나 씨와 유혁기 씨, 유 전 회장의 측근인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 등 4명에게 적색 수배를 내린 바 있다.

적색 수배란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해 소재 파악 등이 필요한 경우 요청하는 인터폴 수배 유형 중 가장 강력한 단계에 속한다.

법무부는 프랑스 당국과의 사법공조를 통해 조만간 유섬나 씨를 국내로 강제소환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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