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와 솜사탕, 스칼렛 요한슨에 완벽 빙의! 영화 ‘그녀’ 삽입곡 커버

입력 2014-05-27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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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참깨와 솜사탕(유지수, 최기덕, 박현수)이 배우 스칼렛 요한슨에 완벽 빙의했다.

참깨와 솜사탕은 27일 파스텔뮤직 유투브를 통해 영화 ‘그녀’ 속 스칼렛 요한슨이 부른 ‘더 문 송(The Moon Song)’의 커버곡을 공개했다.

극 중 주인공인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와 사만다(스칼렛 요한슨)이 함께 산으로 여행을 가면서 즉흥적으로 작사를 하며 부르는 아름다운 듀엣 곡 ‘더 문 송(The Moon Song)’은 ‘그녀’의 감독 스파이크 존즈와 평소 절친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카렌 오(Karen O)가 작사작곡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 영화에서 오직 목소리만 출연하여 제 8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참깨와 솜사탕은 영상과 함께 “'그대여 나는 그대에게 숨기는 것이 아무것도 없답니다.' 참솜이 커버한 영화 <그녀>의 'The Moon Song'. 사람과 OS, 그리고 아릿한 사랑에 대하여. 당신의 <그녀>는 누구입니까?”라는 글을 올려 ‘더 문 송(The Moon Song)’을 커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EP앨범 ‘마음거리’를 발매한 참깨와 솜사탕은 정규 1집 앨범을 작업 중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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