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정성주 작가, ‘백상예술대상’ TV 극본상 수상… 시상식 불참

입력 2014-05-27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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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밀회’

정성주 작가가 백상예술대상 TV 극본상을 받았다.

정성주 작가는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V 극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성주 작가는 최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밀회’를 통해 섬세한 현실 묘사와 속도감 있는 극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정성주 작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헀고,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PD가 대리 수상했다. 안 PD는 “좋은 글은 단어의 배열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밀회’ 대본이 꼭 그랬다. 정 선생님(작가)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 극본상 부문에는 ‘응답하라 1994’ 이우정 작가, ‘따뜻한 말 한마디’ 하명희 작가, ‘상어’ 김지우 작가, ‘밀회’ 정성주 작가,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가 후보에 올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백상예술대상 밀회’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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