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설국열차’ 봉준호, “송강호 고아성 감사하다”

입력 2014-05-27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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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백상예술대상 ‘설국열차’ 봉준호, “송강호 고아성 감사하다”

봉준호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해 화제다.

봉준호 감독은 27일 저녁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설국열차’로 영화 부문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준호 감독은 이날 영상을 통해 전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직접 참석해야 되는데 일정상의 문제로 서울에 있지 못해 영상으로 인사를 전해 죄송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상을 하게 된다면 ‘설국열차’에서 함께 일했던 송강호, 고아성, 틸다 스윈튼 등 많은 배우들과 한국 체코 미국 영국의 스태프들에 공을 돌리고 싶다”고 미리 준비한 수상 소감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 MC는 5년 연속 본식의 진행을 맡은 김아중과 방송인 신동엽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았다.

영화 13개 부문, TV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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