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옥 체포, 혐의는 재단 자금에 관한 것? 檢 유병언 회장 찾기 난항 ‘여전’

입력 2014-05-27 2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재옥 이사장. 사진출처|방송캡처

이재옥 이사장. 사진출처|방송캡처

이재옥 체포, 혐의는 재단 자금에 관한 것? 檢 유병언 회장 찾기 난항 ‘여전’

검찰이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한 가운데 유병언 회장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 그룹의 회장 일가의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26일 오후 11시쯤 경기 안성시 금수원 인근에서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다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재옥 이사장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옥 이사장은 배임 혐의와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지만 명확히 이재옥 이사장이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왔다는 증거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옥 이사장은 18일 금수원 언론 공개 당시 기자회견에 나섰던 인물이다.

이재옥 이사장은 당시 금수원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을 때 “유병언 전 회장은 (구원파) 교단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언급했다.

이재옥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재옥 체포, 그냥 잡아간거네”, “이재옥 체포, 앞으로 유병언 회장 어떻게 될까” “이재옥 이사장 체포, 유병언 회장 어디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