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가수 혜은이 남편 김동현, 억대 사기혐의 불구속 기소

입력 2014-05-2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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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현. 사진|MBC 방송캡쳐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 1팀은 가수 혜은이의 남편인 배우 김동현이 지인에게 1억원 가량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동현은 2009년 6월 피해자에게 1억2000만원을 빌려주면 2개월 안에 서울 신도림동 주상복합 건설사업의 PF대출금을 받아 갚겠다고 한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다. 검찰은 당시 김동현이 건설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대표를 맡고 있던 건설사의 분양실적이 저조한 상태여서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했다. 또 2011년 2월에는 체납된 세금 낼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고 1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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