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배우 오정세가 '해피투게더'에서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다.
오정세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정세는 "안면인식장애가 있어 아들 얼굴을 못 알아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동료 배우가 사진첩을 보길래 같이 봤는데 우리 아들과 닮아 보여 '시원이 닮았네'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내 아들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오정세는 "다른 사람들도 나를 못 알아보는 경우도 많다"며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가 '촬영 중입니다. 돌아가세요'라고 한다"고 반대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6개월 정도 하고 1년이 지나 PD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날 못 알아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 '해피투게더' 출연에 누리꾼들은 "오정세 당황했겠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라니" "오정세 연기 진짜 좋은데" "오정세 아들을 못 알아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