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남상미, 꽃규수 스틸컷 공개 “출연 망설이지 않았다”

입력 2014-05-30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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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의 히로인 남상미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남상미는 다음달 25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 여자 주인공 정수인 역을 맡아 열혈 촬영 중이다.

그가 맡은 정수인은 개화사상을 받아들이면서 신세계를 동경하게 되는 당돌하고 엉뚱한 소녀에서, 영웅을 사랑하는 강인한 여인으로 변모하게 되는 진취적인 인물이다.

남상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조선 총잡이’ 캐스팅 제의를 받고 대본을 읽는 내내 수인이가 나랑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정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다채롭게 변신을 거듭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기회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남상미는 이어 “정수인은 학문과 재주가 뛰어난 양반집 규수지만 생각이 앞선 여인이다. 개화기 신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그간 남상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랑과 시대적 소명 사이에 선 ‘총잡이’ 박윤강과 새로운 세계를 가슴에 품은 ‘총잡이의 여인’ 정수인의 낭만 스토리가 큰 울림을 선사할 감성액션로맨스 장르다.

사진제공│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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