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장례식장에서 발견된 EF소나타 차량.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30일 오후 전북 전주 도심에서 유병언(73) 세모그룹 전 회장이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벤틀리 차량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경찰의 확인 결과 해당 차량의 뒷 번호는 유병언 전 회장의 벤틀리 차량과 일치하지만, 차종이 크라이슬러였던 것.
앞서 전주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차량으로 추정되는 EF소나타가 발견 돼 검경이 정밀 감식을 벌였다.
하지만 장례식장 CCTV 확인 결과, 이 차량에 탔던 남성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 차량으로 추정되는 검정색 벤틀리 '47누 1800'를 전국에 수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