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2014’ 수지-로이킴 “만날 사람은 만나… 운명이라면 알아볼 것”

입력 2014-05-31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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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와 가수 로이킴이 온스타일과 XTM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느린 연애 프로젝트 ‘접속 2014’의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수지와 로이킴은 6월 13일 밤 12시 첫 방송될 ‘접속 2014’의 스토리텔링을 맡는다. ‘접속 2014’는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설렘을 통해 연애 심리를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수지와 로이킴은 남녀가 서로의 얼굴을 모른 채 아날로그적 사랑을 한다는 프로그램의 핵심 콘셉트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남녀의 차이를 설명하는 일종의 연애 코치 같은 스토리텔러로 활약할 예정. 수지의 목소리는 XTM에서, 로이킴의 목소리는 온스타일에서 만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접속 2014’ 제작진은 “감미롭고 설레는 이미지를 지닌 수지와 로이킴은 남녀가 서로에게 느끼는 두근거림을 담을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더욱 색다른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수지와 로이킴은 최근 공개된 ‘접속 2014’의 티저 영상에서도 설렘이 가득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이킴은 얼굴을 모르는 상대와 사랑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상대에 대해) 혼자 상상하게 될 것 같다. 많이 설렐 것 같다”고 전했고, 수지 역시 특유의 맑은 얼굴로 “궁금해서 잠이 안 올 것 같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된다고 하지 않나. 운명이라면 난 바로 알아볼 것 같다”며 입을 모아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접속 2014’는 총 4부작으로 오는 6월 13일 밤 12시 온스타일과 XTM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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