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서 iOS8 공개! ‘홈키트’ ‘헬스키트’ 눈길

입력 2014-06-03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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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iOS8’

애플이 iOS8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애플은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WWDC 2014 개막 첫 날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8를 공개했다.

iOS8 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건강 관련 앱인 `헬스키트`(Healthkit)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들을 조정할 수 있는 `홈키트`(Homekit)다.

헬스키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수집해 분석해서 전달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상의 앱을 통해 혈압, 체중, 심장박동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자료를 수집해 자료로 사용한다. 혈

압이나 혈당, 몸무게, 활동량, 섭취한 칼로리, 수면시간 등 사용자 신체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데 관리할 수 있으며 혈당 측정 기기나 나이키의 퓨얼밴드 등 서드파티 기기들과 함께 연동하면 지속적인 건강체크가 가능하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 부사장은 이를 위해 여러 유명 의료센터와 협의 중이며, 앞으로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더했다.

홈키트는 집안 내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또 빠른 타이핑을 위해 `예측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하는 `퀵타입`이라는 입력 인터페이스도 새로 포함했다.

한편 iOS 8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 가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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