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아들 야꿍이 선거 유세 동원 논란 “매니저 없이 외출 중…”

입력 2014-06-03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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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와 아들 김지후(야꿍이). 사진출처 | 온라인 게시판

김정태, 아들 야꿍이 선거 유세 동원 논란 해명

배우 김정태와 '야꿍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그의 아들 김지후 군이 선거유세 현장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경남 양산시장에 출마한 나동연 후보 측은 공식 블로그에 배우 김정태와 그의 아들인 '야꿍이' 지후 군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김정태는 아들을 안고 나동연 후보 측과 사진을 촬영했으며, 김지후 군은 나 후보의 품에 안겨 있기도 했다.

현재 이 글과 사진은 삭제됐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김정태 측 관계자는 "유세 행사에 야꿍이가 원치않게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진 것 같아 야꿍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고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으로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떤 부모가 의도적으로 참여를 했겠나"라며 "어린이재단 재능기부행사를 마치고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서 어린이 재단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행사에 관한 사전조율 없이 김정태만 참석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야내와 야꿍이를 데리고 공원에서 후보를 만난 후 가족과 오붓한 식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스케줄이었다. 그런 가벼운 스케줄이여서 매니저도 없이 갔다가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정신없는 상태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다만 앞으로 공인으로서 행실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날 사진에 "김정태 야꿍이 많은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김정태 야꿍이 정말 당황스럽겠다" "김정태 야꿍이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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