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광고, 외국 중계를 한국식 발음대로? “봉다리 깠어”

입력 2014-06-03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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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돼지바 광고’

롯데 돼지바 광고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롯데 측은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아이스크림 ‘돼지바’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해외 축구 중계를 패러디한 것으로 외국인의 중계를 한국식 발음대로 자막 처리해 웃음을 안겼다.

광고 속 “깠어 하나 또”, “우동보다 싸다매”, “빨강 봉다리 깠어” 등 자막들은 흘러나오는 외국 중계 발음에 절묘하게 들어맞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일으킨다.

이 동영상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윌터 사무엘의 골 장면을 한국 발음으로 자막 처리해 인기를 끌었던 일명 ‘빨강봉다리 깠어’ 영상으로 이미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롯데 측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에도 배우 임채무가 출연한 ‘돼지바’ 광고에서 2002 한일 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를 해 인기를 끈 바 있다.

‘돼지바 광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돼지바 광고, 재밌네” “돼지바 광고, 저게 무슨 광고야” “돼지바 광고, 억지스러운데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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