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 파일’ 이영돈 PD 후임 진행자로 김진 기자 발탁

입력 2014-06-03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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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의 대표 프로그램인 '먹거리 X파일'에서 이영돈 PD가 물러난 자리에 김진 기자가 발탁됐다.

이영돈 PD는 '먹거리 X파일' 29일 방송분에서 자신의 하차소식을 밝히고, 그동안 성원을 보낸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채널 A는 3일 '먹거리 X파일'의 새 진행자로 김진 기자를 발탁한 사실을 전하면서 "6월 첫째주 방송에서부터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김진 기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채널A 개국과 함께 방송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해 왔으며 2013년 7월부터 월~토 오전 9시에 방송되는 채널A 시사 프로그램 '신문 이야기 돌직구쇼'의 진행을 맡아 왔다.

제작진은 김진 기자의 진행자 발탁에 대해 “신문과 방송을 두루 경험한 현장 기자 출신으로 신문 기자로서의 깊이와 전문성, 방송 기자로서의 순발력과 기동력을 두루 갖췄다. 제작진과 함께 현장을 발로 뛰면서 ‘현장형 진행자’로 프로그램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 기자는 '먹거리 X 파일'의 진행자로 발탁된 소감을 전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전문 고발 프로그램이 쌓아 온 신뢰와 명성에 현장성과 취재력을 더해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6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제공│채널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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