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스포츠동아DB
프로축구 K리그 포항의 간판스타 이명주(24)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 이적을 눈 앞에 뒀다.
포항 구단은 9일 알 아인과 이명주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명주가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영남대를 거친 이명주는 2012년 포항에 입단, 그해 K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7골 4도움으로 활약한 이명주는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을 수상했다. 또 시즌 최우수선수 후보에도 올랐다.
올해는 11경기에서 5골 9도움으로 공격포인트와 도움 1위, 득점 3위를 기록 중.
크로아티아 출신의 즐라트코 다리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 아인은 아사모아 기안(가나) 등이 뛰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