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중계] 가짜 등번호 사용…전력 노출 최소화

입력 2014-06-10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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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가나전 중계 가나전 가짜 등번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가짜 등번호를 사용한다.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각) 가나를 상대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가나전에서 FIFA에 제출한 등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가짜 등번호를 사용한다.

이는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월드컵 조별 예선 상대국의 전력분석 요원들에게 우리의 전력을 노출시키지 않고자 정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얼굴이 익숙치 못한 다른 국가 전력분석 요원들은 등번호를 바꿔서 달고 출전할 경우 정확한 선수 이름을 확인하기 어려워 우리 대표팀의 전술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나전 중계 가나전 가짜 등번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나전 중계 어디에서 보나?”, “태극전사들 파이팅”, “가짜 등번호 아이디어 좋다” "가나전 가짜 등번호, 현명한 전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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