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평일 저녁마다 보게 된 전효성…첫방 속 연기는?

입력 2014-06-10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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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드라마에서 지상파로 진출한 시크릿의 전효성이 9일 오후 방송된 KBS1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증명했다.

전효성은 극 중 종종 얄미운 행동을 일삼지만 뛰어난 처세술과 애교있는 말솜씨로 미워할래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잡지사 기자 한수리 역을 맡아 주인공 양순(최윤영)을 거짓말로 속여놓고도 자신의 허당스러움으로 인해 금세 들켜버리고 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전효성은 극중 남 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귀하게 자라 마치 공주 같은 캐릭터로 묘사되는 한수리의 캐릭터를 위해 순백색의 상의에 화려한 팔찌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네일을 믹스매치해 패션에 관심을 보이는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전효성은 지난 4월 종영한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처용’에서 상큼발랄한 여고생 귀신 ‘한나영’역을 맡아 미스터리 한 사건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코믹 미스터리 신개념 저녁일일극’을 표방하며 청춘 남녀의 꿈과 사랑은 물론 애틋한 가족애(愛)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는 KBS 1TV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25분에 방영된다.

사진│KBS1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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