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유망주’ 오도어, MRI 결과 이상 無… 곧 복귀

입력 2014-06-10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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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루그네드 오도어.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해 우려를 낳았던 ‘기대주’ 루그네드 오도어(20·텍사스 레인저스)가 검진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도어가 어깨에 자기공명촬영(MRI)을 한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도어가 10일 곧바로 타격 연습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앞서 오도어는 지난 9일 경기에서 1-1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저스틴 마스터슨을 상대로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하지만 오도어는 1사 후 픽오프에 걸려 아웃됐고, 이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대수비 루이스 살티나스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오도어는 부상 당시 상당한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밀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즌 아웃이 예상됐던 미치 모어랜드는 수술 후 재활까지 3∼4주만 걸리는 발뒤꿈치 쪽 삼각골 제거 수술을 선택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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