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vs 이학주, 11일 트리플A서 ‘코리안 더비’ 탄생

입력 2014-06-10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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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학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동아닷컴DB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또 하나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와 이학주(24·더램 불스)가 맞붙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더램과의 2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에즈머 에스칼로나에 이어 11일 더램과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윤석민은 더램 소속의 내야수 이학주와 맞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학주는 이번 시즌에도 더램의 유격수로 나서고 있다.

앞서 윤석민은 지난 4월 더램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이학주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윤석민은 지난 6일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 1/3이닝 7안타 6탈삼진 7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학주는 9일까지 38경기에 나서 타율 0.229와 1홈런 9타점 17득점 30안타 출루율 0.322 OPS 0.612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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