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대한민국 중계]한국, 3실점 ‘홍명보호 출범 후 두번째 최다 실점’

입력 2014-06-10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일보DB.

‘가나 대한민국 중계’
‘축구 가나전 중계’

[동아닷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3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감을 노출했다.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가나전 이후 11일 브라질로 이동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경기에 돌입한다.

이날 가나전에서 한국은 지난달 튀니지 전과 큰 차이가 없는 베스트 멤버를 가동해 전력 점검에 나섰다. 튀니지전에서 부상을 입은 홍정호 대신 곽태휘, 오른쪽 윙백으로 이용 대신 김창수가 나선 점만이 튀니지전과 달랐다.

사실상의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지만 한국은 가나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 10분 르당 아예우에게 선제 실점한 한국은 전반 44분 아사모아 기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10분 아예우에게 한 골을 더 내준 한국은 후반 초반에 3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는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이다. 최다실점은 지난 1월30일 멕시코 전 4실점이다.

한편, 한국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지난해 7월26일 호주 전 이후 15경기에서 5승3무7패를 기록했다. 15골을 넣는 동안 18실점했다.

가나 대한민국 중계를 접한 누리꾼들은 “축구 가나전 중계, 경기내용 아쉽다”, “축구 가나전 중계, 컨디션 안 올라왔나”, “축구 가나전 중계, 가나 만만찮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