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강동원 “4년 만의 복귀, 적응 못해 힘겨워”

입력 2014-06-10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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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강동원 “4년 만의 복귀, 적응 못해 힘겨워”

배우 강동원이 스크린에 복귀하며 힘겨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강동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에서 “현장에 적응을 못해 힘겨웠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강동원은 “오랜만에 현장에 돌아왔는데 적응이 안돼 답답했다. 데뷔한지 10년이 넘어 겨우 사람답게 연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적응하는 노하우도 까먹어 촬영을 하며 조금씩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 속앓이를 심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7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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