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주지훈 “잠겨있던 문이 열린 듯”

입력 2014-06-12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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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주지훈 “잠겨있던 문이 열린 듯”

배우 주지훈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도전하는 기분을 밝혔다.

주지훈은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제작 오퍼스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잠겨있던 문이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주지훈은 “나라는 사람을 캐스팅하면 연기적으로 뭔가를 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보통 그 단계까지 넘어가지 않더라. 나는 준비가 돼있지만 나를 그러려고 캐스팅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심심하다는 생각하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도윤 감독님이 그것을 해결해주셨다. 잠겨있던 문이 하나 열린 기분이다. 그래서 정말 맘껏 뛰어놀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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