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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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에서 이변까지 속출하며 조별리그 전망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호르헤 루이스 핀투 감독이 이끄는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D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22위)에 승리르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경기에서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을 올릴 때만 해도 예견이 들어맞는 듯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후반 들어 매섭게 돌변했다. 코스타리카는 스피드를 통한 빠른 역습을 통해 후반 9분 조엘 캠벨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스카 두아르테가 추가 득점을 만들었고,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마르코스 우레나가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최약체’라는 평가를 완벽히 뒤집었다. 이날 코스타리카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D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죽음의 D조, 대단하다”, “죽음의 D조, 우루과이 탈락하려나?”, “죽음의 D조, 이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