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할릴호지치 감독 “벨기에 완벽 분석, 이길 수 있다”

입력 2014-06-1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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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알제리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벨기에 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나섰다.

그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선수도 없으며, 선수들은 그들이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벨기에를 상세하게 분석했다. 우리는 벨기에를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알제리는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서독을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에 대해 “벨기에는 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슬프게도 우리는 벨기에와 전력 차가 있지만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렇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외쳤다.

한편, 알제리는 18일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벨기에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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