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 2골-알렉스 송 퇴장… 크로아티아, 카메룬에 4-0 대승

입력 2014-06-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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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카메룬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알렉스 송’

크로아티아가 카메룬을 대파하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뒀다.

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카메룬을 4-0으로 완파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3(1승1패)을 따내며 멕시코(1승1무·승점 4)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반면 패한 카메룬은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1분 이비차 올리치의 선제골과 후반 3분 이반 페리시치, 16분과 28분 만주키치의 연속골로 카메룬을 압도했다.

카메룬은 0-1로 뒤진 전반 40분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와 볼 경합 중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24일 멕시코와, 카메룬은 같은 날 브라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한편 앞서 열린 B조 2차전에서는 네덜란드와 칠레가 나란히 승리,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네덜란드는 호주를 3-2로, 칠레는 스페인을 2-0으로 각각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다.

축구팬들은 “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제2의 페페?”, “카메룬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카메룬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알렉스 송 희비교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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