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칠레]중계 화면 포착 장예원 아나 별명은 ‘예누자이’…왜?

입력 2014-06-1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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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 사진=SBS 제공

'칠레 스페인, 장예원'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스페인 칠레전 중계 화면에 포착돼 주목받고 있다.

1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현지 중계 카메라는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관중석을 비췄는데, 바로 이때 장예원 아나운서의 얼굴이 단독으로 잡혔다.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있던 장예원 아나운서는 경기장 전광판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자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였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예누자이'로 불린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SBS 중계진의 홍일점 멤버로 발탁된 신예로, 풋풋한 외모와 상냥한 미소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 별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벨기에 출신 18세 신예 공격수 아드낭 야누자이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아드낭 야누자이는 2011년 16세의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지난해 부진에 빠졌던 팀을 구해내는 등 깜짝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이 별명은 SBS '풋볼매거진-골' MC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직접 지어줬다.

한편, 1990년생인 장예원 아나운서는 대학교 3학년 때 19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곧바로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발탁돼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칠레 스페인, 장예원 아나운서 부럽다", "칠레 스페인, 현지 중계진 눈에도 장예원 아나운서가 예쁘게 보이나 보다" "칠레 스페인, 장예원 아나운서 여신미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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