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호주] 인디, 경기 중 병원行…뇌진탕 판명 ‘심각’

입력 2014-06-19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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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네덜란드 호주’

네덜란드의 핵심 수비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가 호주와의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네덜란드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에스타디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대 2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칠레를 5-1로 대파한 데 이어 호주에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B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중 네덜란드는 핵심 수비수 인디가 부상당하는 아찔한 사고도 겪었다. 전반 43분 호주 공격수 팀 케이힐이 인디에게 거칠게 돌진, 인디는 공중에 붕 떴다가 턱에 충격을 입고 쓰러졌다.

반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디가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뇌진탕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호주’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네덜란드 호주, 부상 괜찮을까?” “네덜란드 호주, 이날 몸싸움 치열하긴 했지” “네덜란드 호주, 아찔한 사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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