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경고없이 퇴장…4-0 대패 이끌어

입력 2014-06-19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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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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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알렉스 송 퇴장’

알렉스 송이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예선 2차전 카메룬-크로아티아 경기에서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를 팔꿈치로 내리찍어 경고누적 없이 퇴장당했다.

알렉스 송의 유치한 행동으로 대승한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3(1승1패)을 따내며 멕시코(1승1무·승점 4)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반면 패한 카메룬은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1분 이비차 올리치의 선제골과 후반 3분 이반 페리시치, 16분과 28분 만주키치의 연속골로 카메룬을 압도했다.

카메룬은 0-1로 뒤진 전반 40분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와 볼 경합 중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24일 멕시코와, 카메룬은 같은 날 브라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한편 앞서 열린 B조 2차전에서는 네덜란드와 칠레가 나란히 승리,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네덜란드는 호주를 3-2로, 칠레는 스페인을 2-0으로 각각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다.

축구팬들은 “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퇴장, 니가 페페니?”, “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퇴장 어이가 없다 왜그랬어?”, “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퇴장 페페 절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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